나는 가봤다 1

서길동 2019.05.16 조회 수 133 추천 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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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테를 전혀 즐기지 않지만 그래도 꼭 마셔보고 싶은 커피, 블루보틀이 한국에 오픈했다. 오픈하고 딱 일주일이 지났으니 갈만하지 않을까 했다. 1호점이 생긴 성수는 내가 있는 곳에서 꼬박 1시간 반이 걸린다. 오전 일정을 마치고 도착하면 3시니까... 그래 마실 수 있을 거야. 마침 블루 보틀 블루 보틀 노래를 부르는 나 때문에 한껏 호기심이 높아진 전직 카페 사장과 현직 바리스타도 합류하기로 했다. 


유튜브에 올라온 일본과 미국 블루 보틀 비교 영상도 보며 역시 우유 맛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한국은 어디 걸 쓰는지 알아보기도 하며 뭔가 지하철 타고 가는 길이 들떴다. 여행은 그런 거 아닌가? 이 새로움에 들뜨는 기분.

역시나 뚝섬역 전철 문이 열리니 많은 줄 서기 경쟁자가 내렸다. 나는 미리 파악해둔 경로로 머뭇거림 없이 출구로 빠른 걸음으로 걸었다. 뚝섬역 1번 출구를 나오니 바로 보였다. 기가 막힌 입지다. 줄은 사진에서 보던 것만큼 길지 않았다. 설만했다. 안에도 줄이 있었다. 직원들이 3-5명씩 안으로 안내를 해준다. 밖에서 줄 설 때와는 다른 안에서의 느낌.

 

1층에는 로스팅 기계가 크게 있다. 여느 카페와는 다른 모습. 지하에서 주문을 하고 음료를 받는다. 테이크아웃이 기본인 블루 보틀. 그나마 한국은 한국에 맞게 앉을 곳을 마련한 것 같다. 근데 문제가 생겼다. 함께 마실 친구들이 안으로 들어오질 못하다. 새치기 방지로 그렇다고 하는데... 일단 음료 네 개와 주문받은 굿즈들을 사고 기다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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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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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삶
2019.05.16

오 요즘 핫한 블루보틀이군요. 그나저나 뜻밖의 이별에 다들 당황했겠어요. 과연 그들은 상봉할 수 있었을까요? ㅎㅎㅎㅎ 다음 편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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